건물 단위로 설치되는 시스템에어컨은 실내에 냉방과 난방을 모두 제공하는 제품으로 사계절 동안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유지보수가 필요하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기존의 배를 이용할 경우 독도 접근이 어려워 서비스를 제때 제공하지 못했던 점을 감안해, 헬기를 띄워 진행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독도의 지리적 특성상 염분이 많은 해풍의 영향으로 인해 시스템에어컨 실외기가 부식에 의해 노후화가 빨리 진행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이번 점검을 진행했다"며 "공기가 통과하는 주요 부품인 열교환기·콤프레셔·외장품 등을 부식 방지용 특수 스프레이 및 도장 처리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내구성을 강화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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