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정재는 지난 4월 강남구 신사동 653-7 일대 토지 271㎡, 연면적 649㎡,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을 매입했다.
매입한 건물의 등기부등본상 이정재는 이 건물 매입비용의 약 80%를 금융권에서 대출받았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기존 건물을 헐고 새 건물을 신축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한 부동산회사의 등기이사로 활동 중인 이정재가 투자목적으로 건물을 매입했다는 해석이다.
한편 이정재가 매입한 건물 맞은 편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의 전부인이자 대상그룹 장녀 임세령씨의 빌딩(지하 1층∼지상 5층)이 있어 눈길을 끈다.
이정재와 임세령씨는 지난해 5월 같은날 필리핀으로 출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열애설이 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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