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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듣고 싶은 말(아주경제 DB=남궁진웅 기자). |
학생들이 가장 듣고 싶은말은 '넌 할수 있어'라는 응원의 메시지로 꼽혔다.
21일 충청북도 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 학교 언어문화 실태조사 결과를 조사해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설문조사는 충청북도 초중고교생과 교직원, 학부모 108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그중 학생 응답자는 726명이다.
이에 설문에 참여한 학생들 중 544명이 가장 듣고 싶어한 말은 '넌 할수 있어'를 꼽았으며 이어 '너 성격 참 좋다'와 '사랑해(122명),'고마워(107명)','오늘은 기분이 좋다(106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 반대로 듣고 싶지 않은 말로는 '집에서 그렇게 가르치냐'를 39% 학생이 꼽았으며 '나중에 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냐','넌 어찌 그러냐','컴퓨터 그만하고 공부해라','옷이 그레 뭐냐'등이 꼽혔다.
한편, 교사들은 '선생님 수업 완전 재밌어요'를, 학부모는 '애들 참 잘 키우셨어요'를 가장 듣고 싶은 말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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