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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이 '2012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주차장 그래픽 디자인 '에코메신저' |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한화건설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를 3년 연속 수상했다.
한화건설은 최근 발표한 ‘2012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에코메신저(Eco Messenger)’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내년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총 48개국 4322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수상작인 에코메신저는 주차장 그래픽 디자인으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동식물인 대륙사슴, 뿔 종다리 등 총 5종의 오브제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환경에 대한 메시지와 함께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려고 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에코메신저 그래픽은 한화건설이 시공한 서울숲 갤러리아 포레 주차장에 실제로 적용돼 입주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또 지난 10월 제9회 한국색채대상에서 2011 한국색채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화건설은 이번에 수상한 에코메신저 그래픽을 내년부터 시공하는 모든 꿈에그린 아파트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황인재 상품개발팀 상무는 “지난 2008년부터 본격적인 디자인 경영을 선언한 한화건설은 최근 3년 연속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20개 상품에 GD(Good Design) 마크를 획득하는 등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따뜻한 감성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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