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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진해운에 따르면 조용민 대표이사가 지난 16일 일신상의 이유로 자리에서 물러나 1년 동안 고문직을 맡는다.
조 대표는 지난해 3월 대표이사에 선임된 이후 최은영 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로서 회사 경영 전반을 이끌어 왔다. 임기는 2013년 2월까지다.
시티뱅크 출신인 조 대표는 1995년 한진해운에 입사했다. 이후 1997년 미주지역본부, 2004년 벌크 본부장, 2009년 1월 대외협력담당 부사장, 2009년 12월 한진해운홀딩스 부사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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