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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가 관내 거주 북한이탈아동청소년들을 위해 하안디딤돌센터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이 한이탈아동청소년들에게 방과 후 공부방을 마련해 학습을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하안디딤돌센터’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하안디딤돌센터는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의 지원을 받아 방과 후에 북한이탈아동청소년들을 보호하고, 학습지도와 정서안정지원,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자녀양육에 도움을 주는 ‘방과후 공부방’ 역할을 하게 된다
이용시간은 오후 1시부터 9시까지이며, 광명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초·중·고등학생 자녀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하안디딤돌센터가 단순히 공부하는 장소가 아니라 생활하면서 어려움을 함께 풀어갈 수 있는 공동의 쉼터 역할과 부모들이 교육문제를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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