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나줘 주는 행사를 실시해 눈길을 끈다.
농어촌공사는 22일 경기도 의왕시 본사에서 관내 복지시설원장과 공사 임직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 1500포기를 담가 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노인복지시설, 서울구치소 전·의경 등에 전달했다.
공사는 김장김치 담그기 외에도 배추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위해 직원들의 모금으로 재래시장에서 배추 1467포기를 구입하고, 그 중 741포기는 지역 복지시설에 전하기도 했다.
공사는 오는 연말연시에도 어려운 이웃들과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공부방에 도시락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재순 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은 물론 우리 공사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돌아볼 수 있다"며 "뜻 깊은 사회공헌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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