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비용 17만5000원선, 이번주가 가장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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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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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 "날씨 추워져 채소류 가격상승 예상"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이번 주에 김장을 담그는 것이 가장 경제적일 것으로 예측됐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전국 15개 재래시장 및 25개 대형유통업체를 조사한 결과, 21일 현재 4인 가족 기준으로 재래시장은 17만4901원, 대형유통업체는 21만3300원으로 재래시장이 약 18%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또 절임배추를 사용할 경우 24만8908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주 전인 9일보다 재래시장 2.8%, 대형유통업체 8.5% 정도 하락한 금액이다. 품목별로는 굴·미나리·갓 등 일부 품목이 소폭 상승했으나 배추·무를 비롯한 채소류와 양념류 등 대부분의 품목이 하락했다.

aT 관계자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할인행사가 진행되고, 배추의 작황 양호와 출하지역 확산으로 공급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김장비용이 낮아졌다”면서도 "기온이 점차 내려가고 있고 전국적으로 비도 예보돼 있어 향후 김장비용은 다소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aT는 김장비용과 함께 올해 고춧가루 가격상승으로 부담을 겪는 소비자들을 위해 고춧가루를 쓰지 않는 김치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관련 자료는 aT 홈페이지(www.kamis.co.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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