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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동안 준비한 청혼(유튜브 동영상 캡처). |
지난 16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한 남성이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6년 동안 청혼을 준비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됐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살고 있는 이 남성은 현재 비행기 조종사로 일하고 있으며 여자친구와 만난지 1년 만에 결혼을 결심하고 차근차근 청혼 준비를 해왔다.
이 남성은 여자친구와 세계 여행을 하며 글자가 적힌 카드를 들고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청혼을 준비해 왔다.
6년간 세계 각국에서 한자 한자씩 모아온 글자들은 'We always knew'(우리는 항상 알고 있었다)라는 글이 된다.
그리고 마지막 글자 'W'를 들고 사진을 찍을 때 뒤에 있던 친구들이 미리 준비한 플래카드를 펼쳤고, 여자친구가 들고 있는 W와 합쳐져 'WILL YOU MARRY ME?'(나와 결혼해줄래?)라는 문구가 완성됐다.
여자친구는 사진사가 찍은 사진을 보고서야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청혼한 사실을 알았다. 남자친구가 "6년 동안 이 순간을 준비했다"고 말하자 여자친구는 울음을 터뜨리며 청혼을 받아들인다.
6년 동안 준비한 청혼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영화같은 이야기다" "너무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날뻔 했다" "여자친구 진짜 부럽다" "로맨틱하다" "여성분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성 중 한 명일 것"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란다'" "내가 본 가장 아르다운 순간 중 하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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