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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철 한진중공업 동반성장 사무국장(왼쪽)과 김원일 산업은행 기업금융2실장(오른쪽)이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진중공업 제공) |
(아주경제 이대준 기자) 한진중공업이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업체 지원에 나섰다.
한진중공업은 KDB산업은행과 중소 협력업체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총 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는 한진중공업이 100억원을 예탁하고, 산업은행이 100억원을 출연하는 형태로 조성됐다.
이에 따라 한진중공업의 협력업체들은 산업은행의 대출심사를 거쳐 기준금리 보다 2.24% 낮은 금리로 운영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협력업체 지원의 폭이 넓어졌다”며 “그 동안 노사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협력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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