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운용과 관련한 업무수행을 할 수 있는 자격증을 갖춘 해기사는 연간 4000만~4500만원의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직종이다.
국토해양부는 23일 해양수산연수원 대강당에서 오션폴리텍 외항상선 3·4급 과정과 원양어선 5급 과정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수료식에는 김희국 국토부 제2차관이 참석해 우수수료생에 대한 장관상 수여와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이날 수료하는 예비 해기사는 항해과 70명, 기관과 44명 등 총 143명으로 지난 6월 1일 입교해 6개월간 교육을 받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59.6%로 가장 많고, 이어 30대 37.7%, 40대 2.6% 등 순이다. 학력은 대졸 이상이 61.4%였으며, 고졸 이상도 14.9%를 차지했다.
이들은 수료식을 마친 후 향후 1년간 승선실습의 과정을 거쳐 외항 및 원양어선업계로 진출해 연봉 4000만~4500만원의 해기사로서 일하게 된다.
한편, 해양수산연수원은 지난 7월 4일부터 5개월 일정으로 제6기 원양어선5급 해기사 양성과정도 진행 중이다. 수요인원은 어업과 15명, 기관과 14명 등 총 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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