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바닥확인, 4분기엔 실적 완화” <KTB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KTB투자증권은 LG전자가 3분기 실적에서 바닥을 확인했다며 4분기에는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원이다.

오진원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은 영업부진뿐 아니라 환율 영향으로 악화된 실적을 나타냈다”며 “4분기에는 3분기 대비 환율 안정과 외화평가손 환입으로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이어 “블랙프라이데이에 따른 TV매출 증가, 스마트폰 매출 증가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 역시 긍적적”이라고 말했다.

LG전자 3분기 매출액은 국제회계기준(IFRS) 2조3092억원, 전분기 대비 13.1% 떨어졌다. 순이익 역시 1652억원으로 전기 대비 55.2% 감소했다.

오 연구원은 “4분기 서브원은 2,3분기 이월됐던 수주의 인식과 함께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LG CNS 또한 연구개발 추가 비용 반영이 없어 대폭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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