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원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은 영업부진뿐 아니라 환율 영향으로 악화된 실적을 나타냈다”며 “4분기에는 3분기 대비 환율 안정과 외화평가손 환입으로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이어 “블랙프라이데이에 따른 TV매출 증가, 스마트폰 매출 증가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 역시 긍적적”이라고 말했다.
LG전자 3분기 매출액은 국제회계기준(IFRS) 2조3092억원, 전분기 대비 13.1% 떨어졌다. 순이익 역시 1652억원으로 전기 대비 55.2% 감소했다.
오 연구원은 “4분기 서브원은 2,3분기 이월됐던 수주의 인식과 함께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LG CNS 또한 연구개발 추가 비용 반영이 없어 대폭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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