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은 2008년 동결 이후 4년 만이다.
시는 지난 21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11년 마을버스 요금 조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교통가드 기준으로 일반인은 700원에서 800원으로, 청소년과 어린이는 560원과 350원에서 640원과 4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이는 경기도 내 일반시내버스 통합요금 인상폭과 동일한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인건비와 유류비, 소비자물가지수 등과 운송원가가 동반 상승한 반면 버스요금은 동결돼왔다”며 “마을버스 업체의 운송 누적적자가 심각해 요금인상은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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