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드디어 4G로 '올레'..2G 폐지 승인

(아주경제 한운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KT가 신청한 2세대(2G) 서비스 폐지계획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KT는 앞으로 14일간 15만9000명의 2G 가입자들에게 우편안내를 포함해 최소 2가지 이상의 방법으로 안내하는 이용자 통지기간을 거쳐야한다.

이후 사업 폐지 절차를 진행하게된다.

방통위는 또 폐지계획에 있는 이용자 보호계획의 성실한 이행과 폐지 시점시 남아있는 잔존 가입자들에 지속적인 이용자 보호조치를 이행할 것도 승인 조건으로 요구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KT가 2G전환 유도 과정에서 발생한 민원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 뒤 의결해야된다“는 의견과 ”잔존 가입자수가 적고 대안서비스가 상존한다는 점, 기술적 발전추세를 감안해 승인해주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지만 상임위원 중 3명 찬성 2명 반대로 결국 가결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