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문학 포럼, 24일부터 부산서 개최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국내외 석학들이 모여 글로벌 시대의 다문화·문명 갈등·문화소통 방안 등을 논의하는 제1회 ‘세계인문학포럼’이 부산에서 열린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1회 한-UNESCO 세계인문학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포럼에는 해외 37명,국내 50명 등 국내외 학자 87명이 발표와 토론에 나선다.전문 세션에서는 문화상대주의와 보편주의,글로벌시대의 다중 정체성,문명 갈등의 양상과 전망,지구윤리와 문화소통의 가능성 등을 주제로 토론이 벌어진다.

200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장 마리 귀스타브 르 끌레지오와 프레드 달마이어 노트르담대 석좌교수, 김우창 이화여대 석좌교수 등이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포럼 후에는 ‘부산선언(21세기 뉴 휴머니즘을 향하여)’을 채택한다. 21세기 인류가 직면한 도전과 과제 해결을 위한 인문학과 새로운 인본주의의 역할을 강조하며 인문학 진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중요성 등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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