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산학협력으로 115억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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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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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카이스트 산학협력단이 올해 산학협력을 통해 약 115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카이스트 산학협력단은 23일 올해 기술이전수입 40억원, 보육 졸업기업 주식매각수입 37억5000만원, 자회사설립 지분평가액 37억원 등 115억원 가량의 산학협력 수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기술이전수입은 기술이전 건당 평균 1억원으로 44건의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해 40억원을 달성했는데 이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기술이전 총수입과 맞먹는 금액이라는 게 카이스트 산학협력단의 설명이다.

특히 보육기업을 스타 벤처기업으로 육성한 결과에 따른 졸업기업 주식매각수입은 37억5000만원에 달한다.

스크린 골프 대명사로 국내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골프존은 2000년 5월 자본금 2억원으로 창업해 같은 해 11월 KAIST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바 있다.

골프존은 올해 5월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KAIST산학협력단은 입주 당시 보육기금으로 받은 주식을 매각해 수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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