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궁암 치료수준 OECD 최고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우리나라의 자궁암과 뇌졸중 진료성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DC) 회원국 가운데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OECD가 23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발표한 OECD 보건의료서비스의 성과에 의하면 한국의 자궁경부암 5년 상대생존율은 76.8%로 회원국 중 높은 성과를 보였다.

대장암도 63.7%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유방암은 82.2%로 OECD 평균에 가까웠다.

허혈성 뇌졸중과 출혈성 뇌졸중의 30일 사망률은 각각 1.8%, 9.8%로 회원국 중 가장 우수한 수준을 보였다.

OECD 국가 중 최하 수준이었던 급성심근경색증 30일 사망률은 꾸준히 향상돼 6.3%를 기록했다.

급성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은 OECD 회원국의 주요 사망원인이다.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당뇨로 인한 입원율은 인구 10만명당 각각 101.5명, 222명, 127.5명으로 회원국 평균에 비해 높았다.

소아 백일해 예방접종률은 94%, 홍역은 93%, B형 간염은 94%로 OECD 평균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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