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의 남자' 지윤호, 어리바리+눈치없는 상큼한 이등병으로 시트콤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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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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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호 '갈수록 기세등등'으로 데뷔(사진출처: 판타지오).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최근 그룹 '다비치'의 뮤직비디오 '안녕이라고 말하지마'에서 강민경과 호흡을 맞추며 이른 바 '강민경의 남자'로 화제를 모았던 신인 지윤호가 종합편성채널 MBN의 주말 시트콤 '갈수록 기세등등(극본 문선희, 최대웅 연출 조진규)'으로 시청자들에게 첫 인사를 앞두고 있다.

남편보다 먼저 대령으로 진급한 부인과 중령인 남편, 소위로 임관한 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군인 가족의 유쾌하고 훈훈한 모습을 펼쳐 보일 시트콤 '갈수록 기세등등'에서 지윤호는 눈치 없는 이등병 '차윤호' 역을 맡아 당차고 파릇파릇한 신인의 진면목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비치의 노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에서도 신인답지 않은 섬세한 눈빛과 절제된 연기력을 보여준 지윤호는 브라운관 데뷔작인 '갈수록 기세등등'에서 이제 막 입대해 어리바리 하고 눈치 없는 상큼한 신병으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풋풋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윤호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지윤호가 데뷔작에 무한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고 전하며 "아직 군대를 다녀오지 않아 매니저들에게 조언을 구하며 작품에 몰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품을 위해 짧게 자른 머리가 어색할 법도 한데 빨리 적응하고 있고, 군복도 자기 옷을 입은 것 같다며 굉장히 설레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윤호는 자신의 데뷔작인 '갈수록 기세등등'의 첫 촬영 후 "첫 작품을 훌륭하신 선배님들과 함께 하게 돼 더 없이 영광이고, 잘하고 싶다. 많이 배우고 익히면서 앞으로 사랑 받는 좋은 연기자가 되고 싶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며 신인 다운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군인 가족의 엉뚱발랄함을 그리며 매 주말 안방극장에 해피 바이러스를 선사할 MBN 시트콤 ‘갈수록 기세등등’은 오는 12월 3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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