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민세상에 김지하·조동일씨..30일 시상식

민세안재홍선생기념사업회는 제2회 민세상 수상자로 김지하 시인(사회통합 부문)과 조동일 서울대 명예교수(학술연구 부문)가 24일 선정했다. 항일민족운동가 민세 안재홍(1891-1965) 선생을 기리기위해 제정된 상이다.

심사위원단은 김 시인에 대해 “사회통합적 관점에서 핵심 이슈에 대한 다양한 화두를 제시했다”고 평가했고, 조 교수에 대해서는 “민족문화와 고전문학 연구를 통해 문학의 지평을 크고 넓게 확장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30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