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임직원들과 결연을 맺고 있는 안성 미리내 마을 주민들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제공) |
(아주경제 이대준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3~24일 양일간 경기도 안성의 미리내 마을에서 주민 30여명과 임직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결연 농촌마을인 미리내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재료로 김장김치를 담근 후, 기존에 봉사활동을 하고 있던 복지센터 및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첫째 날에는 재료를 운반∙세척하고 양념을 만들었다. 둘째 날에는 준비된 재료로 김장을 담근 후 복지센터 및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지난 2007년부터 5년째 진행해온 행사로, 기업∙농촌 상생을 위한 1사1촌 활동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예년보다 높은 김장비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과 복시시설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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