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다문화가정 사회적기업 설립에 1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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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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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이민여성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 도움”

대우인터내셔널이 자사가 후원해 온 다문화가정 영유아 보육센터의 사회적기업 설립을 위해 1억원을 지원했다. 왼쪽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성중 사무총장, 대우인터내셔널 신영권 전무. (회사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이 다문화가정 영유아 보육센터의 사회적기업 설립을 위해 1억원을 기탁했다.

이 회사는 24일 서울시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이 단체에 사회적기업 설립 지원금을 전달식을 가졌다.

다문화가정 영유아 보육센터는 지난 2009년 10월 설립, 대우인터내셔널과 서울 구로 화원종합사회복지관의 지원으로 운영돼 왔다. 회사가 운영금을 후원하고 복지관이 운영하는 방식이다. 설립 이래 만 2년 동안 월평균 이용 아동수가 700명에 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이 센터가 내년부터 수익창출형 사회적기업으로 자립하기 위한 것이다. 회사 및 센터 측은 내년부터 센터 내에 ‘졸졸졸 상상 놀이터’라는 유로 실내 놀이터를 운영하는 등 각종 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이와 함께 결혼이민여성의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오는 2014년까지 센터를 성공적인 사회적기업으로 정착한다는 계획이다.

신영권 대우인터내셔널 전무는 이날 전달식에서 “다문화가정 영유아 보육센터가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한국사회 정착에 큰 힘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센터가 자립, 결혼이민여성의 일자리 창출 등 다문화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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