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현진에버빌 3차' 단지 조감도. |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현진은 다음달 초 강원도 춘천시 효자동 462-3번지 일대에서 효일주택을 재건축한 ‘춘천 현진에버빌 3차’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춘천 현진에버빌 3차는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동 총 641가구 규모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54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전용면적 기준 61㎡, 85㎡, 104㎡, 124㎡ 등 4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중소형이 80% 이상을 차지한다.
사업지가 위치한 춘천은 경춘선 복선전철과 서울춘천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오는 12월 용산~춘천간 좌석형 고속화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다. 고속화전철을 타면 상봉~춘천 구간은 기존 79분에서 40분대, 용산~춘천은 60분대에 운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현진은 지난 2002년, 2004년 춘천 석사동 퇴계지구에서 현진에버빌 1,2차 총 1400여가구를 성공적으로 분양하며 이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현진에버빌 3차 분양 담당자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 조성으로 입지를 다진 후 8년 만에 분양되는 춘천 현진에버빌 3차도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단지는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춘천 중심지 명동 등과 도보 10분 거리이며 단지 바로 앞에는 봉의초가 위치했다
또한 단지 인근에는 춘천 약사재정비지구 및 약사천 복원사업이 진행 중이다. 약사천 복원은 춘천시가 서울 청계천을 모델로 삼아 총 49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생태·문화·쇼핑 복합공간으로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현진은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평면을 3.5베이, 4베이로 설계해 약사천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공원 및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모델하우스는 공지천사거리 구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자리했으며 입주는 오는 2014년 1월 예정이다. (1577-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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