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프라이드, 유럽서 최고 안정성 평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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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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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차평가프로그램 유로앤캡서 별 다섯개

유로앤캡 별 5개를 획득한 기아차 프라이드(현지명 리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지난 8월 유럽 출시한 기아차 프라이드(현지명 리오·사진)가 유럽서 최고 안정성 평가를 받았다.

기아차는 이 차량이 유럽 신차평가프로그램인 유로앤캡(Euro NCAP)서 최고점인 별 다섯개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유로앤캡은 유럽에 출시하는 전 신차를 대상으로 안정성을 평가 별점을 매기고 있다. 기아차의 경우 씨드와 쏘울, 쏘렌토R, 스포티지R, 벤가 등 5종이 별 다섯개를 받은 바 있다.

리오는 성인승객 보호에서 36점 만점에 33점(92%), 어린이 승객 보호 49점 만점에 41점(84%), 보행자 보호 36점 만점에 17점(46%), 안정장비 7점 만점에 6점(86%) 등을 받았다. 종합 평가는 성인ㆍ어린이ㆍ보행자ㆍ안전장비 각 부문이 5대 2대 2대 1의 가중치로 환산돼 매겨진다.

회사 관계자는 “판매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리오는 8월 첫 출시 이래 그 달에 1958대, 9월 2848대, 10월 4685대 등 지난달까지 유럽서 총 9500대 가량이 판매됐다.

(사진=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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