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은 이날 오전 10시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2층 로비에서 경기북서부 FTA활용지원센터(이하 FTA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영선 국회의원, 김익주 기획재정부 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장, 김진형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FTA센터는 지난 2월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에 개소한 경기 FTA센터에 이어 지난 9월 기획재정부 주관 FTA센터 공모에서 경기도내 ‘FTA활용지원센터’ 거점지역으로 추가 선정, 이날 문을 열게 됐다.
FTA센터는 고양과 의정부, 부천, 김포 등 경기북서부 12개 시·군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종·지역별 활용전략 설명회 개최, 기업별 맞춤형 현장컨설팅·상담, FTA전문가 양성을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 수출인증자제도 등 FTA활용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섬유와 전기, 전자 등 지역특화산업과 킨텍스 전시기업을 대상으로 전시와 FTA활용 무역을 연계하는 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FTA센터는 세관, 무역협회, 지역상의 등과 경기북서부 FTA활용 협의회를 구성, 교육과 컨설팅, 통상 등에 대한 상호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FTA센터 운영은 경경련이 주관하게 되며, FTA활용 협의회에 속한 기관, 단체에 서비스를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한-EU와 한-미 FTA 내용에 따라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위한 최근 거리 FTA활용지원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다.
북부청 관계자는 “FTA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경기북서부 중소기업들이 자유무역협정과 관련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맞춤형 서비스를 원하는 기업은 경기북서부 FTA활용지원센터(☎1688-4684)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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