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녹색물류, 에코드라이브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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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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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소발생량 저감, 연비 개선, 교통사고 감소 위한 운전습관 교육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글로벌 물류혁신리더 CJ GLS(대표이사 이재국)는 물류센터 배송사원을 대상으로 탄소 배출량 감소와 연료 소비 절감을 위한 에코드라이브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CJ GLS 물류센터에서 진행된 에코드라이브 교육에서는 네비게이션 등 교통정보의 생활화, 공회전 방지, 급가속 금지, 정속주행 및 경제속도 유지 등 에코드라이브 실천 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CJ GLS는 에코드라이브 생활화를 통해 5톤 화물차량 기준으로 연간 최대 468ℓ의 경유를 절약할 수 있으며, 탄소발생량 및 교통사고 감소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교육 후에 에코드라이브 홍보 스티커를 차량에 부착하며 녹색물류 실천 의지를 다졌다. 지금까지 먼저 1,000여대의 차량에 에코드라이브 홍보 스티커를 부착했으며, 전체 차량으로 확대해 녹색물류에 대한 인식을 대대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한 CJ GLS는 이동거리, 실시간 연비, 유류사용량 등을 측정하기 위한 물류에너지관리시스템 기반의 통합형 물류계측기를 도입해 시범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ㆍ하절기 주정차시 공회전을 방지하기 위해 차량 실내에 설치할 수 있는 화물차량용 냉난방기 도입을 추진한다.

CJ GLS 차화선 3PL운영담당은 “에코드라이브는 친환경 녹색성장을 위한 기본적인 실천이자 안전성과 경제성을 위해서도 필수적인 선택이다” 며 “이 외에도 물류시설 전력 사용량 감소, 효율적 물류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친환경 녹색성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 GLS는 지난 10월 19일 국토해양부 및 교통안전공단과 2012년 유류사용량 2% 절감, 물류시설 에너지효율성 5% 개선을 목표로 녹색물류 전환사업을 펴 나간다는 내용의 ‘물류에너지 목표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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