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 임직원들이 인천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년간 준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23일 공사 구내식당에서 진행했다.
24일 공사에 따르면 이날 행사를 위해 직접 재배한 배추 500포기와 무에다 고춧가루와 소금 등 기본양념은 매립지관리공사 임직원들이 매월 자율적으로 적립한 드림파크자원봉사단 기금으로 준비했다.
노사간의 협력증진과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수도권매립지공사 임직원 및 노동조합간부, 드림파크자원봉사단 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하여 정성껏 준비된 재료를 다듬고, 배추에 정성스럽게 양념을 버무린 후 속을 채워 마무리 됐다.
공사는 24일 김장김치 500포기와 함께 쌀 43포대(20kg/포), 연탄 5000장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종완 사무관리실장 “작은 정성이나마 주변의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2010년부터 2년째 이어지고 있는 공사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매년 계속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립지공사는 오는 12월에도 주변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방문·봉사활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1사1촌 농촌사랑, 매월 불우한 소녀가장(1명)과 독거노인(4명)을 후원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나눔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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