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독산동 남문시장에서 열린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에 참석한 민병덕 국민은행장(가운데)과 정정섭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회장(오른쪽), 고우석 남문시장상인회장이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국민은행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함께 금천구 독산동 남문시장에서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생필품을 구입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실시했던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해 시행한 것으로 남문시장 외에 전국 32개 시장에서 실시된다.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생필품은 결손가정 6000가구에 전달하고 33개 지역사회 복시시설에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규모는 5억원 수준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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