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행장은 이날 독산동 남문시장에서 열린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은행별로 수수료 체계가 달라 담합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제일저축은행 인수와 관련해서는 “시너지 효과를 많이 내겠다”며 “은행과 대부업체, 캐피탈 사이에 고객층이 있기 때문에 저축은행 본연의 업무만 충실히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민 행장은 연말 인사와 관련해 “과거 인사 고과에 상관없이 능력 있는 직원이면 발탁 인사를 하겠다”며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졸 직원의 정규직 승격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아직 야간대학 지원 등 시스템도 갖춰져 있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올해 추가적인 희망퇴직은 없지만 자발적으로 퇴직을 원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통로를 열어주겠다”며 “구체적인 인원이나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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