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아사히신문에 의하면 일본 정부 산하 지진조사연구추진본부가 과거의 지진 이력과 쓰나미를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한 해역에서 규모 9 이상의 지진 발생 확률이 이렇게 나타났다.
미야기현의 북부인 산리쿠(三陸) 해역에서 향후 30년내 규모 7.1∼7.6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90%, 미야기(宮城)현 해역에서는 30년내에 규모 7∼7.3의 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60%로 나왔다.
또 후쿠시마(福島)현 해역에서는 규모 7.4 안팎의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10%, 수도권인 이바라키(茨城) 해역에서는 향후 30년간 규모 6.7∼7.2의 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90% 정도였다.
하지만 이번 지진 예측에서는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한 진원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진은 제외돼 실제 규모 7급 안팎의 강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훨씬 높을 것으로 보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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