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용 롯데마트 사장, 협력업체 직접 방문… 소통 강화·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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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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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왼쪽)은 인천 서구에 소재한 주방용품 협력업체 스타픽스를 방문했다. 노 사장은 이날 전영채 스타픽스 사장(왼쪽 두 번째)과 공장을 둘러보며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유통 판로 확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마트가 우수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소통 강화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노병용 사장이 24일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주방용품 제조업체 스타픽스 공장을 방문했다고 25일 전했다.

노 사장은 이날 스타픽스 공장시설과 생산라인, 제품 포장 과정을 둘러보면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아울러 해당 업체 제품의 유통 채널과 판로 확대 지원도 약속했다.

주방선반·소품 전문제조업체 스타픽스는 롯데마트에 50가지가 넘는 주방용품을 납품하고 있는 협력사다. 특히 MPB 상품 ‘롯데랑 스타 원터치 싱크 선반’은 월 평균 500개 가량 판매되며 해당 부문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스타픽스는 롯데마트를 통해 올해 들어 현재까지 매출 21억원을 기록, 최초 거래 당시보다 5배 가랑 늘어났다. 작년에는 이 회사 총매출 절반이 롯데마트와의 거래에서 발생됐다.

전영채 스타픽스 사장은 “롯데마트와 공동 브랜드 상품으로 홍보는 물론 고객 인지도가 상승했다”며 “상품 신뢰도도 높아져 판로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노병용 사장은 이 자리에서 스타픽스 임직원들에게 우수한 품질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매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는 한편, 지속적인 전문 인력 육성과 신상품 개발을 함께 펼쳐 나갈 뜻을 밝혔다.

롯데마트는 작년 11월 ‘CEO 협력업체 방문의 날’을 정하고 노병용 사장이 직접 협력업체를 방문해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대한 약속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노 사장은 작년 11월 경기도 남양주 소재 돈육 협력업체 청미원 공장 방문을 시작으로 전일 스타픽스를 방문하는 등 현재까지 우수 협력업체 8곳을 직접 찾았다.

노병용 사장은 “우수 협력업체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우수한 상품은 해외매장으로 판로를 확대시키는 등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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