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남북 종교교류를 위해 오늘 중으로 평양 방문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천주교 인사들은 평양 장충성당에서의 미사와 함께 남북 천주교 간 교류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보선 통일부 대변인은 “이번 방북이 순수 종교 교류 목적인 점을 감안해 승인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새로 부임한 서 호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이날 직원 4명과 함께 개성공단 현황 파악 차 1박2일 일정으로 개성공단을 방문했다.
이들은 정부가 개성공단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북측 근로자 출퇴근용 도로 개보수 공사현장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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