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군수가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김선교 경기도 양평군수는 25일 “내년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주민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군민참여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제195회 양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군수는 이에 대한 비전으로 ‘사람중심의 그린피아 양평’을 제시하고, 실현과제로 ‘친환경명품도시’, ‘돈 버는 친환경농업’, ‘문화·관광·레포츠 중심도시 조성’, ‘자전거 여행의 천국’, ‘전통시장 활성화’, ‘인재양성’ 등을 약속했다.
김 군수는 “취임한지 4년 6개월이 지난 지금 양평은 정말 많이 바뀌었다”며 “인구가 10만을 넘어서고, 예산규모도 2006년에 비해 43%늘어난 1345억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김 군수는 “국립교통전문병원, 복합휴양단지, 골프장 등 대규모 사업들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군수는 “남한강 자전거길을 비롯해 군립미술관, 곤충박물관, 몽양여운형 기념관, 물래길 등 문화 인프라 확충을 비롯해 양평친환경농업 3차 5개년계획 수립, 경관조례 제정, 간판정비, 지중화사업을 완료됐다”며 “이 같은 성과는 43개분야의 각종 수상으로 연결돼 상금만도 18억7000만원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군수는 “이제 양평은 변화의 한 가운데 서 있다”며 “내년에는 군민참여가 지역발전의 원동력임을 명심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기본으로 6대 실천과제를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양평은 지금 빠른 속도로 미래를 향해 다가가고 있다”며 “갈등과 불신은 화합과 믿음이라는 긍정적 에너지로, 험난한 장애물은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로 삼아 양평 발전을 더욱 가속화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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