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재건축정비조합 결합개발 조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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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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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 본시가자의 도시정비사업 구역 가운데 하나인 신흥주공 재건축추진위와 통보8차아파트 재건축조합이 25일 오후 4시 수정구청 대회의실에서 결합개발 방식의 재건축 사업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결합개발방식 조인식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서로 떨어진 2개 이상의 구역을 하나의 정비구역으로 묶어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이해관계가 전혀 다른 공동주택 단지가 결합방식으로 재건축사업을 하게 됐다는 점에서 전국 최초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앞으로 추진될 결합개발로 통보8차아파트 7백여명의 주민들은 공원로 터널 개통으로 인한 소음과 환경 공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됐고, 본시가지도 영장산의 수려한 도시 경관을 회복할 수 있게 됐으며, 성남시도 공공시설 부지를 확보하게 돼 서로 만족하는 결과를 얻게 됐다.

조인식에 참석한 신흥주공아파트와 통보8차 아파트 주민들은 장차 자신들이 거주하게 될 아파트 조감도를 지켜보며 기대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 시장은 “오늘 조인식은 자신보다 전체의 이익을 위해 협상하고 양보한 모범적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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