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신임대표에 홍세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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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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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신임 대표에 홍세화 씨가 선출됐다.

홍 신임 대표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전국에서 인터넷과 현장투표로 진행된 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해 98.4%의 높은 찬성률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약 8천명의 당권자(유권자) 중 4290명이 참가, 투표율은 54.2%였다.

그는 경기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1979년 대봉산업 해외지사 근무 도중 터진 ‘남조선 민족해방전선 인민위원회(남민전) 사건’으로 프랑스 파리에 정착, 택시운전으로 생활했으며, 이후 귀국해 한겨레신문 편집국 기획위원 및 시민편집인을 거쳐 현재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 편집인을 맡고 있다.

베스트셀러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의 저자다. 취임식은 28일.

부대표단 선거에서는 ‘여성명부 부대표’로 출마한 김선아 심재옥 후보가, ‘일반명부 부대표’로 출마한 강상구 김종철 후보가 모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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