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롱영화제 레드 카펫 속 패션 스타일 분석…2011년 드레스 트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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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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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아주경제DB=이형석 기자 leehs85@]

남규리[아주경제DB=이형석 기자 leehs85@]
문채원 [아주경제DB=이형석 기자 leehs85@]
탕웨이 [아주경제DB=이형석 기자 leehs85@]
박보영[아주경제DB=이형석 기자 leehs85@]
이민정[아주경제DB=이형석 기자 leehs85@]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청룡영화제 스타들이 한 곳에 모였다. 온 국민의 관심을 집중 시킨 스타들의 아름다운 자태는 수상자와 작품 만큼이나 화제가 되고 있다.

매년 바뀌는 트렌드에 발 맞춰 레드카펫의 패션은 팬들의 이목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다.

그들의 선택한 올해의 레드카펫 패션 트렌드와 키 포인트 각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분석해 보았다.

# 블랙은 뒤로 화이트&컬러풀한 드레스 향연

한 동안 배우들의 사랑을 받았던 블랙 드레스는 이번 시상식에는 자취를 감췄다. 이번 청룡영화제 여배우들의 드레스는 유난히 밝고 화려한 컬러감이 눈에 뛰었다.

민효린, 한채영, 남규리는 페미닌한 레이스 장식이 돋보이는 화이트 컬러의 튜브탑 형식의 드레스로 섹시미와 청순미를 동시에 연출했다.

또한 이민정은 강렬한 레드 드레스, 김하늘은 청순한 매력을 충분히 살린 톤 다운 된 블루 드레스가 시선을 끌었다.

특히 이민정은 가슴선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오픈 숄더형식 드레스를 선택해 숨겨둔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박보영은 시스루 소매와 비즈장식이 돋보이는 골드컬러와 미니드레스를 매치해 자신의 깜찍한 매력과 패션너블한 매력을 동시에 뽐냈다.

또한 월드 스타 탕웨이는 '대륙의 여신' 다운 플라워 패션이 입혀진 민트색 드레스를 선택해 청룡영화제를 빛냈다.

원조 레드카펫 여신 김혜수는 회색빛 실크 드레스에 등이 파인 반전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스타들의 드레스 코드가 화려하다면, 주얼리 스타일은 다소 심플해 졌으며 클러치를 든 손에는 센스있게 볼드한 반지를 활용해 포인트를 놓치지 않았으며 미니멀하고 빝나는 귀걸이를 착용해 얼굴빛을 더욱 화사하게 만들고 시선을 집중시키는 효과도 놓치지 않았다.

드라마와 시상식에서 다수의 연예인들의 주얼리 스타일링을 맡아온 '뮈사'의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는 "주얼리는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효과가 있어 여배우들의 레드카펫 패션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아이템” 이라며 “레드카펫에서의 여배우들처럼 돋보이고 싶다면 드레스의 디테일 요소나 컬러감과 시선을 집중 받고 싶은 부위에 따라 주얼리의 디자인과 매치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라고 전한다.

# 헤어 스타일은 단아하고, 메이크업은 청순하게

올 청룡영화제 드레스가 청순하고 컬러풀해졌다면, 이에 맞춰 메이크업도 내추얼하게 헤어스타일을 청순하게 맞춰 눈길을 끌었다.

이민정과 한채영, 탕웨이 등은 깔끔하게 올려 묶은 헤어로 지적이고 단아한 느낌을 풍겼다.

메이크업 또한 그녀들의 하얀 피부를 강조하고 별다른 컬러감이나 짙은 아이라인을 생략하여 청순한 느낌을 물씬 풍겼다.

남규리 또한 길게 웨이브진 헤어와 밝은 피부표현으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강조했다. 문채원은 화장기가 거의 없는 내추럴한 메이크업과 단아한 헤어스타일로 우아한 스타일링을 완성 했으며 박보영은 뱅헤어와 역시 컬러감을 절제한 내추럴 메이크업으로 자신만의 깜찍한 매력을 부각시켰다.

헐리웃에서 들어온 신개념 뷰티살롱 블로우불러쉬의 이꽃님 CD는 는 “이번 레드카펫에서의 여배우들처럼 내추럴한 메이크업을 아름답게 연출하려면 깔끔한 베이스 메이크업이 관건” 이라며 “자신의 피부톤에 꼭 맞는 컬러의 파운데이션을 선택해 균일한 피부톤을 연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전한다.

# 남자 스타들의 레드카팻 패션은, 대세 블랙

청룡영화제에서 남자 배우들의 패션은 블랙 수트가 주를 이뤘다. 평범한 듯 세련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표현해줄 수 있는 컬러로 블랙을 선택했다.

공유, 윤계상, 이범수 등의 선택한 나비 넥타이는 시상식의 필수 아이템, 공유는 벨벳소재의 재킷에 나비 넥타이를 매치해 평소에는 쉽게 선보이지 못하는 패션을 멋지게 소화했다.
고수[아주경제DB=이형석 기자 leehs85@]
김수현[아주경제DB=이형석 기자 leehs85@]
박해일[아주경제DB=이형석 기자 leehs85@]
이민호[아주경제DB=이형석 기자 leehs85@]

또한 빅뱅의 최승현과, 이민호는 블랙 수트에 컬러로 포인트를 준 이너를 매치해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 중에서도 특히 베스트 드레서는 최승현, 그의 강렬한 눈빛의 더해져 그의 구릿빞 피부를 더욱 매력적으로 드러내주는 바이올렛 톤의 이너와 딱 떨어지는 수트 라인이 더해져 완벽한 수트 패션을 완성했다.

LG패션 마에스트로의 문경아 디자인 실장은 “영화제처럼 특별한 날에는 말끔한 인상을 강조 해주는 블랙 수트가 제격이다.”라며 “한편 수트의 선택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이미지에 맞는 액세서리, 컬러의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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