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7억2300만弗 나이지리아 화력발전소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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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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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대우건설은 사업비 규모가 7억2300만 달러에 이르는 나이지리아 OML58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의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공사는 나이지리아 남부 최대 도시인 포트 하커트에서 북서쪽으로 65㎞ 지점에 위치한 OML58 가스플랜트 인근에 420㎿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짓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이 설계·구매·시공(EPC)을 단독 수행하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34개월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사업을 포함해 올해 총 46억 달러의 해외 수주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26억 달러가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금까지 나이지리아에서 총 54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하는 등 독보적인 위치를 재확인했다"며 "다음 달 중 여러 건의 대형 공사 수주가 임박해 올해 해외 수주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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