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8일 하이닉스 정밀실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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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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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주간 진행…우발 채무 등 재무 상태에 중점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SK텔레콤(SKT)이 28일부터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정밀 실사를 실시한다. 기간은 6주 정도 소요된다. 실사 결과에 따라 인수 가격과 인력 구조조정 폭 등이 다소 변동될 수 있다.

SKT는 이번 정밀실사 기간 재무 상태를 집중적으로 들여다 볼 가능성이 높다. 인수 가격과 직접 연관되기 때문이다. 하이닉스의 주력 분야인 D램··낸드 분야 기술경쟁력도 점검한다.

결과에 따라 하이닉스의 인수 가격도 다소 변동될 수 있다. 또 재무·인사 등의 분야에 대한 인력 구조조정의 범위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SKT는 정밀 실사를 마친 후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신고와 인수 대금 납입 등 절차를 밟는다. 내년 2월 개최되는 하이닉스의 주주총회에서 이사선임안 등이 통과되면 모든 인수 절차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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