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동부 KT 꺾고 3연승 질주… 선두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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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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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부산 KT를 꺾고 3연승에 성공했다.

 

동부는 27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KT66-55로 제압하고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동부 로드 벤슨(20득점·16리바운드)과 박지현(17득점)이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동부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4연승에 도전했던 KT는 이날 패배로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서울 SK는 이날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서 33득점과 20리바운드를 기록한 용병 알렉산더 존슨의 활약으로 80-68 완승을 거뒀다.

 

알렉산더 존슨은 개막 후 19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하면 2005년 리 벤슨이 세웠던 최다 연속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프로농구 역대 최대 연속 더블-더블 기록은 2000~01 시즌 SK 재키 존슨의 22경기다.

 

한편 전주 KCC는 울산모비스를 88-65로 크게 이겼다.

 

KCC는 외국인 선수 디숀 심스가 24점을 몰아넣는 활약을 펼쳤다. 전태풍과 하승진도 각각 21득점·1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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