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불안 12월도 지속돼 코스피 기대수익률 높지않다 <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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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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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8일 수급불안이 12월에도 지속돼 코스피 기대수익률이 높지않다고 지적했다.

김철중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 채권 매입이나 유로본드 등 정책 기조가 바뀌지 않는 상황에서 벨기에, 이태리, 스페인 등의 국채 발행이 이어지면단기적으로 시장의 우려가 커질 것"이라며 "외국인은 당분간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연휴, 연말 휴가 등의 계절적 요인으로 보통 거래량, 거래대금이 감소한다는 점도 부담"이라며 "수급으로 단순하게 보면 다음달 기대수익률이 크게 높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다만 유럽 유동성 위기가 해소되면서 증시가 반등하면 대형주가 좀더 민감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유럽 위기가 지속되면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중소형주의 낙폭이 클 수 있기 때문에 주식을 산다면 이달에 중소형주 대비 수익률이 낮았던 대형주에 관심을 가지라"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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