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SF, 유로존 위기국가 국채 액면 20~30% 보증 논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은 유로존 내 재정위기를 겪는 국가가 국채를 발행할 때 액면가의 20~30%를 지급 보증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29일 열릴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논의될 EFSF 운영지침 초안에 “EFSF가 시장상황을 고려해 20-30% 내에서 지급 보증을 설 수 있도록” 돼 있다고 외신은 27일(현지시간) 전했다.

EFSF는 해당국 국채 매입자에게 시장에서 거래도 가능한 부분적 보증서의 형태로 지급보증을 하게 된다. EFSF는 앞으로 자금 조달 방법을 다양화 해 월평균 200억 유로 어치의 자체 채권을 발행, 매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