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겨울철 모기·유충 집중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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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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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태조사·집중방역 지속실시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는 이달말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월동모기와 유충(장구벌레)에 대한 친환경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월동모기가 서식가능한 1만2379곳을 대상으로 서식 유무를 조사하면서 지하공간, 집수정, 정화조 등에 집중 방역을 실시해 내년 여름철 모기 개체수를 줄일 계획이다.

서울시는 모기 성충을 구제하는 방식으로 친환경적인 모기유인살충기를 설치하는 한편 초미립노즐형 연무소독장비를 개발해 방제 효율성을 증대한다.

또 유충 구제를 위해선 초음파 발생장치 사용 및 정화조 수면에 물결을 일으켜 모기의 산란을 막는 부유식 송풍장치 설치, 미꾸라지를 풀어 모기유충을 잡아먹게 하는 친환경 방식 등을 사용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겨울철 모기유충 1마리 구제 시 여름철 모기 500마리 퇴치 이상의 효과가 있다"며 "유충구제 약품을 12월중 자치구 보건소에 추가 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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