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전문 조사업체인 트루카닷컴(TrueCar.com)이 발표한 브랜드 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A+ 등급을 획득하며 지프(Jeep)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현대·기아차는 최근 미국 현지 시장에서 업계 최저 수준의 인센티브에도 불구하고, 주요 차종 판매 호조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10월까지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95만1411대를 기록했다. 시장점유율도 9.0%로 GM, 포드, 도요타, 크라이슬러, 혼다에 이어 6위다.
최근 LA오토쇼에서 신형 그랜저를 공개한 현대차는 미국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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