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랜드 시큐리티’ 수출지원 드림팀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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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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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경부, KOTRA, KETI, ‘홈랜드 시큐리티 수출지원 협의회’ 발족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센터장 정동창, 이하 KODITS), 전자부품연구원(원장 최평락, 이하 KETI) 등 국내 산·연·관 11개 기관은 28일 홈랜드 시큐리티 수출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업무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홈랜드 시큐리티 수출지원 협의회’를 발족했다.

홈랜드 시큐리티(Homeland Security)는 미국의 9·11 테러 이후, 미국 홈랜드 시큐리티법 제정에 따라 정립된 개념으로 군사력을 사용하지 않는 위협에 대한 국토 보호를 의미하며 원전·공항·항만 등의 국가 중요시설 및 기간 네트워크, 해안선, 국경선 등에 대한 보안을 포괄한다.

IT융·복합산업인 홈랜드 시큐리티 산업의 전세계 시장규모는 지난해 740억 달러 규모에서 2016년 960억 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나 선발주자인 미국, 프랑스 등의 시장점유율이 90% 이상에 달하고 있어, 국내 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협의회는 각 기관이 보유한 기술, 정보 및 네트워크 등을 활용, 홈랜드 시큐리티 관련 국내외 시장정보 제공 및 자문,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지원, 수출전략 발굴 및 정책 제언, 해외교역상담회 등 행사의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함으로써 국내기업을 전방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정은 KODITS, KETI, 보안뉴스가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지식경제부 주최의 ‘국제 통합보안 및 위기관리전략 컨퍼런스 (SECON INTERNATIONAL 2011)’ 행사에서 이뤄졌다.

아울러 KODITS와 KETI는 국내기업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홈랜드 시큐리티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2월 12~17일 동안 현지 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2011 홈랜드 시큐리티 페어’ 해외교역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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