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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왼쪽), 강민호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곧 경찰청에 입대하는 투수 장원준이 롯데 자이언츠 구단 MVP에 선정됐다. 우수선수로는 강민호가 선정됐다.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가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박2일간 경남 통영 마리나리조트에서 2011시즌 납회 행사를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올 시즌을 마감하는 납회식 행사는 선수단과 프런트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첫째 날은 낚시대회, 족구 및 볼링, 탁구대회 등으로 즐기고, 둘째 날은 납회식 행사를 갖는다.
납회식 행사에서는 구단 MVP, 우수선수, 공로상(선수/프런트) 부문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롯데에 따르면 올시즌 구단 MVP는 투수 장원준이, 우수선수는 포수 강민호 선수가 선정됐다. 장원준과 강민호는 각각 상금 300만원과 100만원이 주어진다. '재기상'으로 선정된 내야수 황재균은 100만원을 받는다.
타이틀별 각 300만원이 지급되는 타이틀홀더 시상의 경우 '타격 3관왕' 이대호가 900만원(타율, 안타, 출루율), 전준우가 300만원(득점)을 받는다.
또한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선수(김사율, 홍성흔)와 프런트 (운영담당 조규철 책임, 경영관리담당 최우민 대리, 운영담당 김수미 사원)에게는 30만원 상품권을 각각 전달한다.
이 밖에도 신임 코치와 FA계약으로 입단한 이승호, 그리고 2차 드래프트 지명선수 및 신인 선수에 대한 소개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선수단은 납회 행사를 끝으로 올시즌 모든 일정을 마감하고 내년 1월 7일부터 훈련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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