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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사진 오른쪽)이 28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김형성 회장에게 ‘2011 은행사랑나눔 네트워크 참여 구호품 기증서’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경남은행은 지역 소외계층 구호·지원을 위해 박영빈 은행장이 직접 사랑나눔활동을 벌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오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방문한 박 행장은 김형성 회장에게 '2011 은행사랑나눔 네트워크 참여 구호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구호품은 4300만원 상당의 백미·부식세트로 경남지역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 총 1389세대에 지원된다.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는 전국 21개 금융기관이 2006년부터 시행중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경남은행은 해마다 동참해 오고 있다.
박 행장은 구호품 전달식 후 경남은행봉사단 10여명과 상차작업을 도왔다.
이어 그는 중증장애인 재활시설인 풀잎마을(창원 신촌동 소재)을 방문해 130여명의 식수자를 대상으로 배식봉사를 하는 등 '사랑의 특식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또한 중증장애인의 식사수발을 거들고 위생용품세트를 선물로 증정했다.
박 행장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덜어주기 위해 사랑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오늘 전달한 구호품과 무료 배식한 사랑의 특식이 훈훈함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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