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치열한 경쟁 모든 부분 혁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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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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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기술 연구원 '미지움(美智um)'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전력투구하고 있는 지향점은 '2015 글로벌 톱 10 화장품 회사'진입과 함께 연 매출 1천억원 이상 브랜드 15개 육성이다.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패션전문지 WWD(Women’s Wear Daily)’가 발표한 ‘세계 100대 화장품 회사’ 가운데 16위에 올랐다. 또 2010년 말일 기준 이 회사 브랜드 10개가 연매출 1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치열해지는 경쟁과 시장 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브랜드 전략을 개편하고 모든 부분에서 혁신을 추진 중이다.

아모레 퍼시픽은 작년 제2연구동 미지움을 완공했고, 현재 글로벌 최고 수준인 오산 통합 SCM(생산물류) 기지 건설에 들어갔다.

아모레퍼시픽은 작년 9월 연구에 글로벌 고객의 니즈와 아시아의 아름다움에 대한 연구를 강화코자 제2연구동 ‘미지움(美智um·Mizium)’을 준공했다.

‘아름다움(美)을 추구하는 지혜(智)의 장(um)’과 ‘미지(未知) 세계를 개척한다’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연구동은 지하 2층·지상 3층·연면적 2만6000㎡ 규모로 500억원이 투입됐다. 아울러 포르투갈 출신 세계적인 건축가 알바로 시자가 설계를 맡아 글로벌 수준 최첨단 연구공간을 탄생시켰다.

미지움은 철저한 비즈니스 기반 연구개발 활동이 이뤄지는 ‘R&BD(연구·비즈니스 개발·사업화 연계 연구개발) 파크’로 운영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미지움 전체를 제품 개발 연구에 할당함으로써 글로벌 고객의 욕구를 반영한 제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비전 달성에 필수인 생산시설 확충과 물류 효율성 강화를 위해 경기도 오산에 3500억원을 투자해 신공장을 준공하고 있다.

대지면적 23만8000㎡(7만2000평)·건축면적 8만㎡(2만4000평)·연면적 14만2000㎡(4만3000평) 규모다.

아모레퍼시픽은 이 신공장을 팽창하고 있는 아시아 사업을 위한 생산·물류 허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에너지 절약설계·태양광·우수(雨水) 등 대체에너지 활용시설과 자연생태공원을 갖춘 친환경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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