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서 폭탄 테러로 최소 19명 사망

(아주경제 이상원 기자) 이라크 바그다드 북부의 한 교도소에서 28일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9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 관리들이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폭탄을 장착한 차량이 이날 오전 8시께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20㎞ 떨어진 타지 마을의 알후트 교도소 정문을 들이받으면서 폭발했다.
 
 당시 현장에는 다수의 교도소 직원들과 교도관, 경찰 등이 출근하고 있었으며 사망자 중에는 경찰 10명이 포함됐다고 AP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테러의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자살 폭탄 테러는 이라크 내 알카에다의 전형적인 공격 수법이라고 AP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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