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에티오피아는 우리의 으뜸가는 파트너이고 60년 전에도 우리 양국은 피로 맺어진 파트너였다”며 “우리 국민은 에티오피아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에 대한 작은 보답으로 그 후손들이 내년부터 한국에 와서 작업 훈련 산업 연수를 실제로 근무하면서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들이 훗날 에티오피아로 돌아가 조국의 발전을 이끄는 역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 대통령은 지난 7월 에티오피아 국빈 방문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아디스아바바 대학을 방문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젊은 학생들과 만나면서 에티오피아의 밝은 미래를 봤다”며 “총리가 보여준 지도력과 젊은이들의 열정이 있다면 에티오피아가 아프리카에서 새로운 경제기적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만찬에는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한나라당 조윤선 의원,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어청수 경호처장,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김대기 경제수석, 김상협 녹색성장기획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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