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르크 경제협력방안 논의

  • 제3차 공동협력위위원회 및 비즈니스포럼 개최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지식경제부는 29일 ‘제3차 한-투르크 공동협력위원회’를 열어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와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기업이 투르크메니스탄 현지에서 추진 중이거나 수주를 희망하는 사업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LG상사와 현대엔지니어링은 욜로텐 가스 탈황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현대엠코는 해군기지인 수리조선단지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기업들은 또 투르크멘바시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LG상사), 육·해상 석유·가스전 개발 사업(석유공사), 전력망 현대화 및 전력 효율 증진사업(한국전력), 해군사관학교 건설(현대엠코), 투르크멘바시 항만 현대화 사업(현대엠코·대우건설) 등의 수주를 희망하고 있다.

지경부는 이날 회의에서 이중과세방지협정 및 투자보장협정 체결, 내년 한-투르크 수교 20주년 기념행사, 무상원조(ODA) 지원방향 등 정부 간 협력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공동협력위원회에 이어 플랜트·정보기술(IT) 서비스·전력효율·공적원조(ODA) 등을 주제로 한 비즈니스포럼 행사도 열렸다.
제4차 공동협력위원회는 내년 투르크메니스탄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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