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신촌지역 후원회, 30일 장학금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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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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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연세대학교를 후원하는 신촌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생활이 어렵지만 학업에 열중하는 연세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연세대는 연세대 신촌지역 후원회가 30일 오전 11시 30분 신촌 형제갈비 4층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995년부터 시작한 후원회의 장학금 전달식이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한다.

후원회는 130여명의 신촌지역 사업체 대표들로 구성됐다.

지금까지 장학금 혜택받은 연세대 학생은 180여명이다.

올해는 장학혜택이 지난해 7명에서 10명으로 인원이 늘었다.

이들은 각 3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김한중 연세대 총장은 미리 배포한 축사를 통해 “신촌지역 후원회는 매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 수여와 학교 발전기금 참여 등 대학가 유일의 지역 후원회로 성장하고 있다”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연세에 대한 사랑으로 자리를 지키는 후원회 여러분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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